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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다's RESTRAUNT ♡

더앨리_코로나 19를 뚫고 찾아가서 혼자 먹고만 왔어요_The ALLEY_흑당버블티맛집_명동_명동커피숍추천

 

Koreanroom.tistory.com 더앨리 명동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 후기

더앨리 명동점에서 흑당버블티를 먹으러 갔다.

퇴근길에 먹어야지 하고

어제 저녁 8시 40분 넘어 갔더니

8시 30분이 주문 마감이라고 미안하지만 주문 못 한다고 한다.

 

 

9시가 마감시간이지만

주문마감시간은 30분 전이었다는 걸 알아서

어쩔 수 없이 못 먹어서인가..

 

 

그래서 더 먹고 싶었던 것 같다.

 

찾아보니 홍대에도 있고, 여기저기 많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스타벅스 만큼은 아니지만~

 

코로나 19가 기승이라 무서운데

퇴근길에 딱 한잔 너무나 마시고 싶어서 안경끼고 마스크 끼고 조심스레 찾아갔다.

 

사람이 이쪽 벽엔 아무도 없고,

다른 쪽 벽엔 여자분 3분 정도가 마스크를 내리고

대화중이었다.

 

사람들이 있어서 그쪽 전경은 찍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정말 없다. 가게 내부도 예쁜 명동 더앨리

 

사람이 정말로 정말로 없었다.

3월에 3번 간 내내 아예 한 분, 두 분...

평소엔 꽉꽉 차고 줄도 서는 곳인데..

 

나는 나의 최애 버블티

더앨리의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를 주문했다.

 

더앨리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시리즈 제약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는 옵션 조절이 불가능!

다른 음료가 더 유연하다면

얘네 세 놈은

너무나 강한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왕 온김에 달달한 것 드실 거라면

굳이 다른 걸 넣을 필요도 조절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지난번에 밀크티를 한번 주문해서

이것저것 조절해 먹어봤는데

단 것 못 드시는 분들은 밀크티가 나을 것 같으나

 

단 것을 먹지 않는다면 내가 굳이 왜 더앨리에 가겠는가? 

한번 밀크티를 먹어 보고는

나는 흑당으로만 가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흑당버블티_뒤에 보이는 건.. 코로나19 마스크의 아우라..

저기 뒤에 보이는 내 마스크..

크리넥스 KF94라서(미세먼지 때문에 예전에 사둔 것)

아주 숨막히고 답답하고 좋다. ㅠ

 

더앨리 명동점에서 먹은 흑당버블티_이름은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 밀크 _ 5300원이다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 밀크 _ 5300원이다. 따끈한 버블이 우유 아래 가득 들어 있다.

회사 동료분께서는 본인은 공차가 더 맛있다고도 하셨는데

절대로 나의 입맛엔 ! 이게 더 맛있다!

 

누군가는 비싸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따끈한 버블을 맛보고 나면

꿀에 한 50시간씩 절인

촉촉하고 쫀득한 미니찹쌀을 먹는 기분일 거다.

 

3월 들어서만 벌써 3번째 방문이라니, 나도 참 대단하다.

ㅠㅠ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도 나의 입맛은 너를 향해 있다...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밀크 더앨리에서 수령직후

수령코너에서 받자마자 찍은 사진

직원분께서 주시면서

" 우선 흔들지 마시고 그대로 드셔보시다가 저어 드셔 보세요"

 

아마도 밑에 단맛이 가득 들어 있어 그 부분만을 온전히 느껴보라는 것 같다.

 

내가 갈 땐 매번 그 멘트를 했는데

신랑은 한 번도 그 멘트를 듣지 못했다고~

 

 

더앨리 흑당버블티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의 자태, 곱구나 고와
휴지도 느낌있어!
벽 한 켠에는...

더 앨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표식?

마크?가 떠억하니 있다.

이게 또 은근 느낌 있고 멋있다.

티 종류가 정말 많긴 하다. 옵션도 많고!!

카운터 쪽에 있는 이런 저런 메뉴판

직원분께서 

이걸 왜 찍나 하고 쳐다 보는 느낌이 강했어도

찍게 되었다.

^^;;

 

더앨리의 다른 메뉴들, 맛나 보이지만 그렇다고 흑당을 능가할 것 같지는 않은

더 앨리, 앞으로도 자주자주 갈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되어서 걱정이지만

늘 내 곁에 있어주길!!!

 

앞으로도 자주자주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