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 / 엄마가 정말 좋아요의 작가
1956년생
대표작 / 유명한 작품
『내가 오줌을 누면』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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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연도 ★
2015년 6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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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계기 ★
아이에게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내용은 모르고
후기가 좋아서 고른 책 ^^;;
사고 보니
내가 반성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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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가격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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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시기 ★
2018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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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후기 ★
그림체는 마치 초등학생 그림일기체 같은 느낌이지만
그 안에 문구나 메시지가 참 좋다.
* 그림을 잘 보면
따뜻한 말이 있는 장면에서는 배경이 붉은 톤, 노란 톤 등 따뜻한 색들이 나온다.
차가운 말, 미운 말 나오는 장면에서는 보라색이나 파란색 배경이 나온다.
이렇게 시작한다.
아이는 엄마가 부족해도
늘.. 이렇게 사랑해 준다.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엄마는 OOO하잖니! OOO해!
라고 말해
하지만, OOO하네. 고마워.
OOO했네. 재밌었지?
OOO하니까 우리 더 놀다가 잘까?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
엄마는 (미운말 ㅜㅜ) ~ 라고 말해.
하지만 (예쁜 말)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
라는 패턴의 반복이다.
예를 들어
* 그림을 잘 보면
따뜻한 말이 있는 장면에서는 배경이 붉은 톤, 따뜻한 톤이다.
차가운 말, 미운 말 나오는 장면에서는 보라색이나 파란색 배경
역시나 여기서도 파란색 배경
따뜻한 말이 있는 장면에서는 배경이 역시 노란 따뜻한 톤이다.
예쁘다, 따뜻한 톤이다.
음.. 위의 내용들을 보면
정말 아이한테 같은 말을 해도 예쁘게 말해야겠다~~ 는 생각만 든다.
자꾸, 자꾸 나를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당장 내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한다고
그걸 내 기준에서 아니라고
아이를 다그칠 때가 있다.
너무나 어리석은 엄마다.
반성하기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매일 더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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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책을 고르는 몇 가지 기준 부합 여부 ★
• 긍정적인 내용인가? 긍정적이다. 너무나 교훈적 ^^;;
• 아이가 읽으며 행복해 할 만한 책인가?
우리 아이는 좋아한다. 읽으면서 행복해 한다.
특히 나한테 한소리 들으면 이 책을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한다.
내 머리 위에 앉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따뜻한 말이 많은가?
많다.
대조적인 말들이 많지만
따뜻한 말이 참 많다.
• 기분 좋아지는가?
먹먹해진다. 따뜻해지고
따뜻한 충고같다.
• 위로가 되는가?
아이를 더 잘 보고 싶은 내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가 된다.
•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가?
엄청!!
• 심미적으로 아름다운가?
괜찮은 편!
아이 일기 그림 같다.
그걸 노린 건가?
• 한국어로서의 말재미, 언어의 즐거움이 있는가?
엄마의 말을
예쁘게 하는 법을 보여줘서 즐겁다.
• 베스트 셀러인가?
글쎄
• 스테디 셀러인가?
스테디셀러임은 확실하다.
아이의 일기 같은 구성의 동화책이라 아이의 마음 속에 들어가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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